‘동부산(기장)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 행사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서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지난 7~8일 기장군 일대와 H AVENUE 호텔 기장일광점에서 ‘동부산(기장)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동서대, 기장군,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했다. AI·스마트관광 분야 ICC 협의회 소속 대전대·동국대·동서대·가톨릭관동대 LINC 3.0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부산시 지역사회상생협력지원사업이 지원하고 골드브릿지, 더휴일, 이상컴퍼니, 로컬바이로컬, 바이더부산씨가 후원했다.
AI·스마트관광 분야 ICC 협의회는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과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모인 LINC 3.0 사업 수행 5개 권역 대표 대학 단체다. 2022년 8월부터 관광 분야 ICC 공유와 협업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장군 관광진흥과의 수요를 반영한 기장군 생활관광 확산 방안, 기장군 로컬 관광콘텐츠 구상 방안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동서대를 비롯한 30여명의 참가자들은 아이디어톤 첫날인 지난 7일, 지역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아이디어 도출 및 발표 평가를 위한 결과물을 작성했다. 이후 기장군 관광진흥과 반지한 주무관과 지역 관광산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최종 결과물을 도출했다.
평가와 시상은 지난 8일 H AVENUE 호텔 기장일광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인 기장군청, 부산관광공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가 평가에 참여했다.
그 결과 동서대 포스트잇팀 팀은 기장군 문동마을과 느린 우체통 리브랜딩을 통해 지역 간 연결을 위해 하나의 메모장이 돼 기장군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소통 창구 역할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 겸 공유협업센터장은 “아이디어톤의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내년에도 지속해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을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