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3개 노조인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2023년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및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및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 선정은 경기도 3개 노조가 통합 연대해 소통하는 조직문화와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경기도에서는 △남궁웅 체육과장 △이미영 건설안전기술과 건축기술팀장 △이용원 도로안전과 도로운영팀장, 경기도의회에서는 △최동광 총무담당관이 선정됐다.
이어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김미숙(군포3), 정승현(안산4) 의원과 국민의힘 김영기(의왕1), 김성남(포천2), 이애형(수원10)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3개 노조 대표단은 평소 직원들을 배려하고 공감과 소통 능력을 갖춘 간부공무원 및 우수도의원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간부공무원 및 도의원들에게 권위적 모습이나 지시형이 아닌 직원들에게 인격적으로 대하고 소통해 줄 것 요청 하했으며, 합리적인 일처리와 업무능력 파악, 정책제시 등도 요구했다.
또 조직의 화합을 저해하는 간부공무원은 본인에게 개별 통보하고 집행부에 강력한 인사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며, 의정활동에 미흡한 도의원은 도의회 의장 및 경기도당에 명단을 전달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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