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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새 통합 도시 브랜드 공개

부천시, 새 통합 도시 브랜드 공개
【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가 1만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로 탄생한 새로운 통합 도시 브랜드를 공개했다.

11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시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국·도·시의원, 각계각층 시민 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 및 시청사 정문 앞에서 '시민과 함께 만든 부천시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도시 아이덴티티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도시"라면서 개발 추진 배경을 밝혔다.


부천시 통합 브랜드는 국문 표기 부천의 초성 '비읍'과 영문 표기 bucheon의 첫 글자 'b'가 함께 읽히는 최초의 국·영문 혼합 공공브랜드다. 보라색은 창의 도시로서의 창의성·예술성을, 밝은 청록색은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삶의 생명력과 내일의 가능성을 각각 상징한다.

시는 2024년 1월부터 도시 공간·시설물·홍보 매체 등 모든 분야에 적용해 부천의 대표 상징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