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최하는 ‘제1회 2023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시중은행 부분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디지털 소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역량 등 산업군별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 기업을 조사해서 선정하는 지표다.
이번 평가는 최초로 진행되는 시상인 만큼 9개 부문, 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자문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한국표준협회는 하나은행이 △시스템 품질 △정보 품질 개인화 요인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중은행 부분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AI알고리즘 기반의 자산관리서비스 ‘아이웰스’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하나연금닥터’ △모바일 신분증, 공공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큐지갑’을 고도화 하는 등 고객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하나은행은 손님에게 일관된 디지털 서비스 경험 제공과 디지털 채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디지털 UX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월 정기적인 NPS(순고객추천지수)조사 실시 △시니어·주니어 등 자문단 운영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사용성 테스트 등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관계자는 “항상 손님의 관점에서 디지털 여정을 고민하고 개선하며 손님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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