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움직임따라 등받이 앞뒤·좌우 움직이도록 개발
포머스가 출시한 체중 감응형 의자.
[파이낸셜뉴스] 사무가구 제작 전문업체인 포머스는 최근 체중 감응형 지오메트릭 시트 틸팅(Geometric Seat+elf Adjust Tilting) 기술이 적용된 의자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무실 의자의 필수기능인 틸트(등받이) 조절을 체중에 따라 자동으로 변환되게 하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디자인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 사용자가 아무런 작동을 하지 않아도 체중에 상관없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등받이가 앞뒤뿐만 아니라 좌우로도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개발됐다.
이는 '틸트 메카니즘'이라 불리는 차별화된 기술이다. 이 기능은 품질의 등급 및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포머스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사용자가 아무런 작동기능을 조작하지 않아도, 체중에 상관없이 기존의 의자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체중 감응형 틸팅 기술로 고가의 중요한 구성품을 대체하는 독자 기술을 개발, 출고가를 낮췄다.
회사 측은 최근 이 제품에 적용된 체중 감응형 지오메트릭 시트 틸팅 기술을 특허 등록했으며,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도 받았다.
포머스 관계자는 "의자 고급화 트렌드를 일찍부터 반영해 외국산 고가 의자 대체품을 출시하고 있다"면서 "의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원들의 건강을 생각해 사용자의 건강과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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