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오른쪽)과 니자르 알리 왈리송오 주립이슬람대학교 총장이 학술교류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인도네시아 왈리송오 주립이슬람대학교(총장 니자르 알리)는 국제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영수 국립부경대 총장과 니자르 알리 왈리송오 주립이슬람대 총장은 지난 11일 오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협정(MOU)을 체결하고 식품공학·분석 분야의 학술교류와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왈리송오 주립이슬람대는 인도네시아 자바주 세마랑의 학생 2만여명 규모의 공립대학으로 할랄검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정을 통해 학생, 교직원, 연구원 등 인적 교류를 비롯해 공동연구와 국제콘퍼런스,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파티무라대 등 8개 대학교 국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센데라와시대 등 3개 대학과 손을 잡는 등 인도네시아 명문대들과 국제학술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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