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 '나눔의 손길'
이춘택병원이 버드내노인복지관 주관 후원자 송년행사에서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 이춘택병원은 '2023년 버드내노인복지관 감사송(감사하는 당신에게 사랑을 전하는 송년회)'에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버드내노인복지관 감사송은 올해 나눔과 섬김 활동을 함께한 후원자,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관에서 마련한 자리로, 이춘택병원도 버드내노인복지관 장기후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춘택병원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 어르신을 돕기 위해 2016년 버드내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지정기탁을 하고 있다.
기관 내 건강강좌, 촉탁의 방문진료 등으로 어르신 건강 향상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그 밖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손길을 보내기 위해 20여년 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6년 꾸린 원내 자치조직 파트너도움위원회(파도회)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수원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생활기관, 보육원 등 총 25명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올해로 8회째 후원물품과 기부금을 팔달구청에 기탁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윤성환 병원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우리 주변 이웃이 많다.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나눔에 힘쓰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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