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열린 2023년도 4차 산업혁명 U포럼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23년 4차산업혁명 U포럼 최종보고회가 13일 열렸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주최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동구 U포럼 위원장을 비롯해 이채권 울산시 미래전략본부장,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U포럼 위원 및 산학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4차산업혁명 U포럼은 울산의 4차산업혁명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7년 12월 발족했다.
ICT융합을 통한 제조업 고도화와 조선해양, 모빌리티, 화학, 에너지 등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과제 발굴과 국비 확보를 추진하여 많은 유무형의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4차산업혁명 U포럼 성과보고에 이어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의 ‘신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MIDAS 2027 전략)’ 기조강연과 이어서 각 분과 별로 발굴한 신규 기획과제의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U포럼 이동구 위원장(한국화학연구원)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환경변화 속에서 울산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과 해오름동맹을 잘 아우르고 융합해 ‘지방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그 마중물 역할을 U포럼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울산경제 발전을 위해 올 한해도 배려와 봉사의 정신으로 헌신해온 8개 분과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U포럼 운영을 통해, PSM 기반 방폭형 안전관리 DX 플랫폼 구축 사업을 비롯해 총 11개의 신규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발굴된 과제는 내년 울산시 담당 사업부서와 연계해 국비 확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