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내년 6월 문을 열 예정인 도쿄 디즈니씨(TDS) 확장 구역이 새로운 요금을 도입한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내년 6월 개장하는 TDS 확장 구역인 '판타지 스프링스'의 자유이용권 가격은 성인 1일권 기준 2만엔 가량이 될 예정이다.
TDS의 일반 1일권보다 약 2배 높은 수준이다. TDS 일반 1일권으로 판타지 스프링스에 들어가려면 별도로 놀이기구마다 발권을 하거나 웃돈을 얹어 프리미엄 입장권을 끊어야 한다.
자유이용권은 판타지 스프링스에 문을 여는 호텔인 '도쿄 디즈니씨·판타지 스프링스 호텔'에 묵는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티켓 명칭은 '판타지 스프링스 매직'이다. 혼잡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변동가격제를 채택해 성인 1일권은 2만2900~2만5900엔이 된다.
4~11세가 대상인 티켓은 1만9700~2만600엔으로 정했다.
판타지 스프링스는 겨울왕국, 피터팬 등 3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한 지역이다. '겨울왕국 저니'와 '라푼젤 랜턴 페스티벌' 등 4개의 놀이기구가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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