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이재필 이사(왼쪽 세번째)가 부산 남구에 사랑의 PC 32대를 기증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 문현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최근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에 사랑의PC 32대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PC기증은 지난달 29일 오은택 남구청장의 '기업 상생 현장 방문' 당시 논의된 사항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재필 이사와 ICT 운영부 직원들은 "PC 전달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도 아울러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PC 기부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전달해 주신 PC는 노후 된 컴퓨터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에 잘 전하겠다"고 화답했다.
기술보증기금 ICT운영부 직원들은 향후 이번에 PC를 기증한 아동복지시설에 코딩 교육 등 재능기부도 계획하고 있다. 기탁한 성품은 남구 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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