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패션 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태국으로 출국하기 전 사랑스러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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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의 컴백이벤트 혹은 베이비몬스터·트레저의 고성장 확인이 본격적인 주가 상향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화정 연구원은 "재계약 공시로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 의지를 확인한 만큼 2024년 활동 가정을 그룹 앨범 1개 및 공연으로 변경했다"며 "개인 계약은 유연한 형태로 예상된다. 대형 광고, 솔로 앨범 등 블랙핑크 타이틀이 필요한 개인 활동의 경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할 개연성이 높다. 상표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있기 때문이다. 쇼 참여, 브랜드 론칭 등 개인기가 더 중요한 개인 활동의 경우 자유성이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 데뷔곡 ‘Batter Up’은 글로벌 스트리밍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 중이다. 데뷔전 프로모션으로 미리 확보해둔 글로벌 팬덤 기반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며 "2024년 상반기 추가 디지털 싱글 발매 후, 8곡 이상 수록된 정규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다. 현재 확인된 팬덤 기반을 고려할 때, 흥행 이어갈 가능성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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