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커플·부부가 각각 관리하던 공과금도 한 곳에
생활비 공동 관리에 최적화..“고객 니즈를 선제적 파악”
토스뱅크 모임통장에 자동이체 기능이 신설됐다. 토스뱅크 모임통장에서 관리 탭을 누르고 스크롤한 화면 갈무리
[파이낸셜뉴스]토스뱅크 모임통장이 더 편리해졌다. 토스뱅크가 자동납부 및 자동이체 기능을 더해서다.
1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모임통장은 부부, 친구, 동아리 등 모임의 비용을 한 곳에 모아 모임원 누구나 공동 모임장이 되면 출금 및 카드 발급, 결제까지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여기에 카드 대금, 통신비 등 매달 나가는 돈 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하기 위한 자동납부·이체 기능을 추가했다. 더 편리한 비용 관리를 비롯한 생활비 관리를 위해서다.
모임장은 물론 공동모임장도 자동이체를 설정할 수 있게 했다. 각자가 별도로 관리하고 있던 공과금도 커플통장으로 옮겨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부부, 커플 등 생활비를 공동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모임통장 유저 중 모임통장을 커플통장으로 사용하는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커플통장은 통장 메인 화면을 원하는 사진으로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입출금 내역이나 카드 결제 내역에 댓글을 남겨 데이트나 여행, 기념일 등 소중한 순간들을 저장하는 등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가족 또는 모임 간에 더 큰 목표를 향해 함께 모은 돈을 편하게 관리하실 수 있도록 자동이체, 자동납부 기능을 추가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토스뱅크의 상품들이 지속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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