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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부산 알린 ‘제4기 뉴미디어멤버스’ 활동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올 한해 전 세계에 부산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한 ‘제4기 뉴미디어멤버스’가 활동을 마무리하고 공식 해산했다.

세계에 부산 알린 ‘제4기 뉴미디어멤버스’ 활동 마무리
18일 오후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기 뉴미디어멤버스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기자단 ‘제4기 뉴미디어멤버스 해단식'을 열고 우수활동자 시상, 활동 인증서 수여 등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제4기 뉴미디어멤버스는 총 120명으로 구성됐으며 부산시정, 문화, 관광, 여행 등 다양한 소재로 현장 취재 활동을 했다.

지난 3월 활동을 시작해 총 1000여건의 콘텐츠를 선보였는데 이 중 400여건이 네이버 뷰 검색 톱10에 진입하는 등 시정 홍보와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뉴미디어멤버스의 활약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뻗어나가며 매력적인 도시 부산을 널리 알렸다.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 있는 기획 홍보 콘텐츠 중 하나인 ‘데이 앤드 나이트(Day and Night)’는 부산의 자연환경과 도시의 야경 등 부산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시가 올해 처음 시도한 해외 SNS 계정 개설도 외국인 뉴미디어멤버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부산세계시민의날 행사 당시 외국인 뉴미디어멤버스들이 자발적으로 시 부스에 참여해 행사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당일 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올리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서 시는 우수활동자 5명에게 시장 표창을 시상했으며 뉴미디어멤버스 120명 전원에게는 활동 인증서를 수여했다.

나윤빈 시 대변인은 “뉴미디어멤버스 활동은 종료됐지만 한 명의 부산시민으로서 앞으로 부산이 변화하는 모습을 널리 알려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