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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적극행정 최우수부서에 금융사기전담대응단

금감원 금융사기전담대응반, 본인 계좌 일괄 지급정지 서비스 확대한 공로로 최우수 부서 선정
최우수 직원은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의 주택채권 오매입비용 환급 유도한 정지하 선임조사역

금감원 적극행정 최우수부서에 금융사기전담대응단
금융감독원이 지난 18일 개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분쟁조정3국 김현정 팀장, 공매도특별조사단 심재호 팀장, 금융사기전담대응단 윤형석 선임, 상호금융국 정지하 선임, 금융민원총괄국 김은아 선임, 감독총괄국 김동균 선임. (뒷줄 왼쪽부터) 최철 숙명여대 교수, 김태진 고려대 로스쿨 교수, 박성원 법무법인 광화 변호사, 이준수 부원장, 서지용 상명대 교수, 서병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김영주 부원장보, 김범준 부원장보. 금융감독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적극행정을 통해 올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로 '금융사기전담대응단'을 선정했다.금감원은 지난 18일 '2023년도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내·외부위원의 심사 및 부서·직원의 현장 발표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부서 18건, 직원 46건 등 총 64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 중심의 적극행정위원회가 감독수요자 만족도, 적극성, 창의성 등 심사기준을 따라 3단계에 걸쳐 종합적·다각적인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우수 부서 1곳·직원 1명, 우수 부서 2곳·직원 2명, 장려 직원 7명 등이 선정됐다.

먼저 최우수 부서에는 본인 계좌 일괄 지급정지 서비스를 확대한 금융사기전담대응단이, 최우수 직원으로는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의 국민주택채권 오매입비용 환급을 유도한 상호금융국 정지하 선임조사역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부서에는 공매도 특별조사단을 출범하고 불법 공매도를 엄단한 조사2국 외 1개 부서(공매도특별조사단)와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기준'을 도입한 자금세탁방지실 외 4개 부서가 선정됐다. 우수직원에는 '인허가 사전협의 포털'을 구축한 감독총괄국 김동균 선임조사역과 민원처리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전환 방안을 수립한 금융민원총괄국 김은아 선임조사역이 꼽혔다. 이 밖에도 펫보험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권 확보 및 양육·의료비 경감에 공헌한 보험감독국 최영석 수석조사역 등 7명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