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한 지수형 ELW
삼성전자,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홀딩스 기반 종목형 ELW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269종목을 신규 상장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69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62종목과 △삼성전자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홀딩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07종목이다.
ELW는 개별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즉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하여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한국투자증권 설명이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므로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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