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 양재점에서는 고객 물가 안정을 위해 제철과일인 딸기와 귤을 할인 판매 한다.
올 9월 딸기 입식 시기에 적은 일조량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딸기의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했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감귤로 소비가 대체되며 감귤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이에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고객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제철과일인 딸기와 귤에 할인판매를 진행중이다. 농식품부 할인재원 금액을 포함해 딸기(500g)는 정상가 대비 34.2% 할인된 6,920원에 판매하며, 귤(3kg)은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9,920원에 판매한다.
농협유통 양재점 관계자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앞으로도 제철과일 물가를 지속적으로 낮춰서 고객님들 장바구니를 가볍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물가에 더불어 여름철 잦은 폭우와 이상 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제철 과일 가격이 급등하며 귤 값은 1년 사이 16%가 올랐고, 딸기는 약 60%나 치솟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0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귤과 딸기를 고르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