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이 가족친화경영 솔선수범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인증서를 받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부산 영도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이 경영부문 성과를 인정받아 다양한 분야의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가족친화경영의 솔선수범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박물관은 유연근무제 운영 활성화, 임신기 단축근로, 자동 육아휴직제 등의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2023년도 신규인증 공공기관 중 상위 10개 기관에 선정됐다.
여기에다 해양수산부가 소속기관과 산하공공기관 4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에서 박물관은 산하공공기관 21곳 중 부문 1위 및 최고(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립해양박물관 김희영 운영본부장은 "박물관의 경영 성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데 의미가 있다"며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더욱 수준 높은 해양 문화 제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