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지속 발생, 예방백신 접종 필요
백신 접종하면 중증화율 크게 떨어뜨릴 수 있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최선의 방법인 '코로나19 예방 접종' 독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행사를 벌였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백신 접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서울 광화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자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와 엄마, 할아버지 모델이 대형 백신 주사기와 방패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지난 2월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80세 이상에서 개량 백신 접종 후 중증화율은 4%에서 0.72%로, 치명률은 2.38%에서 0.4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항체는 접종 후 3개월부터 서서히 감소하고, 최근 개량 백신의 선택권도 확대된 만큼 안전한 일상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은 mRNA 백신 2종과 합성항원 방식 백신 1종으로 총 3종이다.
보건당국과 방역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의 최우선 접종 순위인 65세 이상, 암 환자 등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은 물론 젊은층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젊은 사람의 경우 감염에 의한 중증도는 낮으나, 가족들에게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족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2차 전파 위험이 4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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