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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 정문에 설치된 비석 모습. 사진=뉴스1
21일 오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계약직원 1명이 폭발사고로 사망하는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국과연은 "21일 오후 12시 54분경 국방과학연구소의 화약저장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며 "정년퇴임 후 재채용 된 고경력 계약직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과연은 "현재 관련 기관과 현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20분께 신고를 접수해 장비와 소방대원을 급파했으나 폭발이 화재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DD에선 지난 2019년 11월에도 연료 실험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일어나 연구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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