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최원정]
[파이낸셜뉴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이수민 단장)은 지난 20일 육군 52사단 소속 간부 및 예비군 지휘관 37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및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합수단은 보이스피싱 피해와 함께 '고액 알바'를 가장한 구인광고를 통해 현금수거책 등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사례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합수단은 검찰이 제작한 '보이스피싱&스미싱 수법 파헤치기' 홍보 동영상 등을 군에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군을 포함한 군 훈련 과정에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추가하는 방안도 육군과 협의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군 복무로 인해 비교적 사회 경험이 적은 청년들이 자신도 모르게 범행에 가담하는 등 관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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