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7시 기준 강원권 한파특보 발효 및 일최저기온 분포도. 뉴스1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원주, 춘천, 횡성, 철원, 태백, 영월, 화천, 인제군 평지, 양구군 평지, 홍천군 평지, 정선군 평지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봉평(평창) -20.6도, 안흥(횡성) -20.6도, 김화(철원) -20.5도, 상서(화천) -19.6도, 화촌(홍천) -18.0도를 기록했다.
산간의 경우 내면(홍천) -21.3도, 평창용산 -18.9도, 향로봉 -18.6도, 구룡령 -18.5도, 대관령 -17.7도, 하장(삼척) -17.6도로 집계됐다. 영동은 주문진(강릉) -10.8도, 간성(고성) -9.4도, 속초 -9.3도, 양양 -7.7도, 삼척 -6.1도, 동해 -5.9도를 나타냈다.
오는 24일과 25일은 평년 기온(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1~7도)을 점차 회복할 전망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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