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태 LX세미콘 대표
[파이낸셜뉴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27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임됐다.
24일 KAIST에 따르면, 이윤태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KAIST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은 내년 1월 13일 더케이호텔 서울 3층 거문고홀에서 열리는 '2024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이윤태 회장은 KAIST에서 1985년 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학위와 1994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회장은 "KAIST는 첨단 과학기술 개발로 지금의 한국 산업계를 성장시킨 원동력이자 근간"이라며, "동문 간의 친목 네트워크를 넘어 모교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가치 창출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의 역할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985년에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설계전문가로 입지를 다졌으며, 2014년부터 삼성전기 경영을 맡아 부품사업에 대한 안목과 과감한 사업 결단력으로 삼성전기 역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그는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은 물론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사업에서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11월 LX세미콘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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