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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장남 해찬씨와 함께 아내 플루트 독주회 참석

정용진, 장남 해찬씨와 함께 아내 플루트 독주회 참석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장남 정해찬씨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정 부회장의 배우자 한지희씨의 플루트 독주회를 관람하기 앞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3.12.23.juno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녀들과 함께 아내인 한지희씨 플루트 독주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 부회장의 장남인 정해찬 씨(25)도 함께했다.

지난 23일 오후 정 부회장은 장남 해찬씨를 비롯해 셋째 딸 정혜윤 양, 막내아들 정해준 군과 함께 한씨의 독주회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을 찾았다.

이들은 한씨의 연주가 끝나고 다 같이 기념촬영했다. 특히 정 부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내의 연주회 포스터를 올리며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정용진, 장남 해찬씨와 함께 아내 플루트 독주회 참석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씨 독주회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 부회장의 부인인 한 씨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파리 불로뉴 국립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학사 과정을 마쳤다.

또 일본 무사시노 음대의 전문 연주자 과정을 밟으며 카이 교수를 사사했다. 국내에서는 이화여대 석사, 서울대 음악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실내악 앙상블 ’페이스(PACE)’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 씨는 2011년 5월 조선호텔에서 정용진과 비공개 결혼을 해 부부가 됐다.
2013년 이란성 쌍둥이 1남 1녀를 낳았으며, 정 부회장 부부는 전처인 배우 고현정 씨 소생인 1남 1녀를 합쳐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장남인 해찬 씨는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18년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턴을 했다. 최근에는 국내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정KPMG에서 인턴십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