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 CI
[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이 이달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젠솔루션은 일반공모 대상 발행예정 주식 수에 대해 8264만4233주의 청약이 이뤄져 7만1514.44% 청약률을 달성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상장예정일은 2024년 1월 4일이다. 엠젠솔루션은 이번 조달한 자금을 해외 신사업 진출을 위한 시설투자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엠젠솔루션은 최근 대형 보안기업인 SK쉴더스와 인공지능(AI) 화재솔루션 및 보안 인프라 구축을 협력키로 했다.
세부 협력 프로젝트는 △위험물 저장시설 보안인프라 구축사업 △빌딩 보안시스템 구축사업 △기타(국내∙외 시장) 프로젝트 확장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회사를 믿고 청약에 참여한 모든 주주들에게 감사하다”며 “코일자성체 부품의 해외 신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최근 세계 첫 유전자가위 치료제 승인에 따라 당사의 이종장기 사업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보안시장은 2030년 약 43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거대한 시장”이라며 “SK쉴더스와 함께 양사가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스마트시티, 공공 플랫폼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