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기 설치, ‘해녀의 광장’ 등 어항 기반시설 확충
울산 동구 주전항.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96억원이 투입된 울산 동구의 ‘주전항 어촌 뉴딜 300 사업’이 완료됐다.
울산 동구는 26일 오후 주전동 큰불항에서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전항 어촌 뉴딜 300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울산 동구 '주전항 어촌 뉴딜 300 사업' 준공식이 26일 현장에서 열렸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주전항 어촌 뉴딜 300 사업’은 주전항~큰불항 일대의 상치 콘크리트와 TTP 보강 등 1단계 SOC분야 사업을 비롯해 주전항 공동 화장실, 인양기 설치, ‘해녀의 광장’ 조성, 해파랑길 경관 개선 등 어항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소득 창출 특화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0년 1월에 착수, 올해 12월까지 4년 동안 국비 67억원 등 총 사업비 96억원이 투입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주전항 어촌 뉴딜 300 사업 완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이 조성됐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양사업 발굴을 통해 어촌 기반시설 및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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