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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軍 의료체계 개선할 것"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軍 의료체계 개선할 것"
신원식 국방부 장관(왼쪽)이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된 이국종 교수에게 명예 해군 대령 임명장과 대령 계급장을 수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7일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외상외과 분야 국내 권위자인 이국종 교수(사진)에게 국군대전병원장 및 명예해군 대령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교수는 28일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군대전병원장에 공식 취임 후 업무를 시작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국군대전병원장 공모에 지원했으며, 외상외과 전문의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군 의무 분야에 대한 기여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선발됐다. 교수이자 국방부 의무자문관인 그의 군에 대한 헌신 등을 고려, 명예해군 대령으로도 임명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 신임 병원장은 "군 의료체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국군의무사령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국군대전병원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