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도 광역자치단체 중 종합청렴도 1등급이 없어 2등급이 최고등급에 해당한다.
특히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으며,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철우 지사는 "청렴도 4년 연속 최상위권 등급의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 지사를 의장으로 청렴 정책 핵심 부서 실·국장과 과장이 참여하는 반부패 정책 총괄 플랫폼인 청백리 회의를 출범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는 등 깨끗한 행정을 위해 노력했다.
반부패 청렴 추진체계 재정립과 정책 소통을 통한 청렴 역량 강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청렴 문화 확산 분야에 35개 세부 추진 과제를 추진했다.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갑질 상담 안심 노무사 제도 도입과 직장 내 괴롭힘 심의위원회 설치 등 실효성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갑질 근절을 위한 예방·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외 정성현 감사관이 실·국과 소속기관을 순회하면서 청렴과 갑질 방지 소통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부패 요인 차단에 노력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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