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디어는 군 복무 중 시작됐다. 일선 부대들의 인력부족이 심화돼 군은 부대 통폐합을 요구받고 있다. 이는 군부대가 상권과 뗄 수 없는 관계인 접경지역 경제에 타격을 입혔다. 고려대에서 경제학을, 한국항공대에서 교통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이 문제에 접근했다.
그러다 군과 안보환경이 남긴 상흔이 역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 일치해 프론티어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민관군 협력이 필수적이라 본 대회를 통해 국가기관에 아이디어를 직접 전달하는 게 최선이라고 느꼈다. 우리 아이디어가 우리나라의 접경지역이 재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수상 김관희 김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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