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총 1464억 나눔
자녀 돌봄공백 해소 등 지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이 2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2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올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 모금액 130억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금 30억원을 더해 지난해와 동일한 160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1464억원을 연말 이웃사랑성금으로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자녀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신한 꿈도담터' 구축, 위기가정 재기 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쉼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 및 디지털교육기기 지원, 장애인 재활 지원 및 교육 강화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 전 임직원들은 '살아 숨쉬는 ESG'를 향해 일상과 본업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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