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대설특보 발효 당시 춘천시내. 뉴스1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과 원주 등 강원도내 8곳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31일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10분을 기해 원주, 춘천, 횡성, 영월, 철원, 화천, 홍천평지, 양구평지, 인제평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태백과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고성군평지, 강원남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북부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한편 30일부터 쌓인 적설량은 오전 8시 현재 평창 12.7㎝, 횡성 11.1㎝, 홍천 10.1㎝, 춘천 10㎝, 원주 9.2㎝, 정선 8.1㎝, 등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치악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54곳이 통제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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