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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내버스 70-1번, 10번 준공영제 전환...1월부터 운행

- 운정·법원·광탄 권역의 교통 불편 해소, 정시성 및 편의성 향상 기대

파주시, 시내버스 70-1번, 10번 준공영제 전환...1월부터 운행
파주시청사 전경. /파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70-1번, 10번 노선이 경기도 공공관리제(준공영제) 전환돼 운행을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0-1번 노선은 1일 6대 36회(배차간격 15~25분), 10번 노선은 1일 10대 36회(배차간격 20~25분)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준공영제로 전환으로 운정, 법원, 광탄 권역의 교통 이용 수요에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운행 안정성이 확보돼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특히, 70-1 노선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이용객 수 급감 및 운수업체 경영 악화로 기존 인가대수대비 20% 내외로 운행돼 지역 주민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전환 운행으로 운정3지구(물향기마을, 초롱꽃마을) 주민들의 광역교통 다양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시장은 "법원·광탄 권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비롯해 운정1·2·3지구 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공공관리제를 통한 시내버스의 준공영제 전환을 지속 추진하는 등 양질의 대중교통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