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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찾은 박형준 시장 "최첨단 물류 자동화 위판장으로"

신년 맞아 수산업계 응원 나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1월 1일 시민의 종 타종식과 신년 참배에 이어 2일 오전 6시30분 세 번째 신년 행보로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에 참석한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하윤수 교육감, 안병길 국회의원, 장영수 부경대 총장 등 지역 수산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부산 수산업계를 응원할 예정이다.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은 새해 첫 경매를 기념하고 출어선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는 행사로 갑진년 첫 경매를 알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참석 내빈들의 시범 경매와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초매식에서 박 시장은 수산물 안전부터 세계적 관광명소까지 부산공동어시장의 위상을 최대치로 올려놓을 것이며 2024년이 '글로벌 허브도시, 세계 속 부산'을 실현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힐 계획이다.

박 시장은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공동어시장을 위판, 체험관광, 물류자동화를 두루 갖춘 최첨단 위판장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자갈치 아지매시장 2단계 사업도 올해 준공되는 만큼 이 일대가 세계적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부산을 수산업 전진기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