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3D 이모티콘 이미지. 용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공식 캐릭터 '조아용' 이모티콘을 3D로 제작해 용인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 25만명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조아용 3D 애니메이션 시정 홍보영상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한 데 이어 이번에는 3D이모티콘을 제작했다.
이 이모티콘은 '조아용이 조아용했다'를 주제로 기존의 조아용을 한층 더 익살스럽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해 인사 조아용', '의지에 불탄 헬스용', '방구석 조아용', '눈와서 추워용', '잠수용', '불꽃용' 등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이나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한 이모티콘 16종으로 구성됐다.
이모티콘을 받으려면 카카오톡 앱 실행 후 우측 상단 친구검색 창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 버튼을 눌러 친구로 등록하면 된다.
새 이모티콘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배포하며, 배포한 이모티콘은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벤트 시작 전에 채널을 추가한 사람이 25만명이 넘으면 무작위로 25만명을 선정해 이모티콘을 증정하므로 미리 친구 추가를 하면 받을 확률이 높다.
시가 지난해 7월 진행한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는 시작 28분 만에 27만 개가 모두 소진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시는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조아용과 에버랜드의 인기 캐릭터 '레시(레서판다)' 콜라보 상품을 개발해 지난달 26일부터 에버랜드 기프트 샵 6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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