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방문 일정 중 피습 당한 이재명 대표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2024.1.2 handbrother@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신년을 맞아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한 부지를 둘러본 후 대항전망대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브리핑을 하던 도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에게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해당 남성은 흉기를 소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사인해달라'고 요청한 뒤 흉기로 이 대표의 목 부위를 찌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 13분여 만에 현장에는 병원 앰뷸런스 2대가 도착했고 이 대표는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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