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찾은 한동훈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4.1.2 psykims@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대전은 우리 당에게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승리의 상징"이라고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저는 대전에 처음 왔다. 제가 대전과 함께 우리 당이 승리의 길로 가는 것에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대전은 언제나 역전승리였다. 우리 당이 어려움에 빠진 이유는 제가 보기에는 하나"라며 "이렇게 좋은 분들 계시고 좋은 후보들 계시심에도 어려움에 빠진 이유는 이길수 없다고 스스로 절망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 비대위원장은 "그런데 그렇지 않다. 저는 이 당에 들어온지 며칠괴지도 않았는데 질 이유를 못찾겠다"며 "결국 우리는 상식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의 상대조차도 우리가 더 상식적인 사람들이란 것을 속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우리가 이길 수 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용기이고 헌신. 지금보다 한번 더 생각하고 주위 설득하고 한번만 더 서로 서로 응원합시다"며 "저는 우리가 반드시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비대위원장은 "저는 4월 10일 이후에 제 인생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유는 선거가 위대한 대한민국과 위대한 동료 시민들의 미래를 정말로 크게 좌우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라며 "저는 헌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그리고 우리 당에, 이런 자산과 보배들에게 필요한 헌신을 요구하겠다. 저는 그 헌신의 과실을 가져가지 않겠다"며 "그 과실은 여기 모인 우리의 것이 아니다. 모두 국민에 돌려주자"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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