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임원진이 충혼탑 참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새해를 맞아 2일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1983년 9월 7일 건립된 중앙공원 충혼탑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부산지역 출신 전몰·순직 군인·경찰을 비롯해 재일학도의용군, 애국단원 9388위의 영령이 봉안된 영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날 신년 참배식에는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백운현 상임감사, 김동우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공단 2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했다. 헌화, 분양, 묵념에 이어 현장 시찰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말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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