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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조류 예측정보 '항해서지'에서 보세요

해양조사원, 항해용 전자책자 발간

조석·조류 예측정보 '항해서지'에서 보세요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항해환경 변화에 맞춰 일부 '항해서지(航海書紙)'를 전자책 형태로 발간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항해서지는 조석·조류 예측정보, 세계 주요 항만 간의 해상거리 등 해도에 자세히 표현하기 곤란한 각종 정보를 설명과 함께 수록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해에 도움을 주는 항해용 간행물이다.


해양조사원은 항해서지 5종(조류도·천측력·해상거리표·해도도식·항해용 간행물목록)을 전자책으로 간행하고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박안전법에 따라 선박에 필수적으로 비치해야 하는 항로지의 보관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동안 동·서·남해안별로 각각 있었던 항로지를 한권으로 통합한 '한국연안 항로지'로 새롭게 간행했다.

김재철 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항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용자가 최신의 해양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