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 최종 선정
【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다함께 광명, 다함께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2억8100만원을 확보해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친숙한 공간인 경로당을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높은 수준의 노인복지를 실현하고, 지역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경로당을 지역 거점형 복지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경로당은 경로당 특화 원격화상 시스템 설치, 그룹형 비대면 여가·교육 서비스 제공, 어르신 맞춤 운동 학습 및 인지 향상 커리큘럼 제공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컨텐츠를 발굴하며 디지털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앞으로 관내 117개소의 모든 경로당을 ICT 기술을 통해 하나로 연결,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양질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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