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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우편물이 도착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서울의 한 종합병원 임원진 앞으로 "특정일까지 부서장급 인사를 내지 않으면 사제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이 적힌 우편물 4통이 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최단시간 내에 출동하라는 '코드 0(제로)'를 발령하고,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수색은 이날 오후 6시께 종료됐으며 특이사항은 없었다.
경찰은 "앞으로 우편물 발송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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