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웅 한국외대 교수
[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본교 환경학과 이강웅 교수가 지난해 10월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3년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올 1월 회장에 취임한 이강웅 교수의 임기는 2년이다.
이교수는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에서 해양학(대기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30여 년간 광화학오존 오염과 관련된 대기화학 분야에서 대표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그는 다수의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해 대기오염 분석 및 측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환경 분야 국가표준전문위원 및 환경표준심의회 전문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대기환경학회는 1983년에 창립된 사단법인으로 약 3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다. 학회는 대기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과학과 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정보 교환, 교육 등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1964년에 설립된 국제대기보전협회(IUAPPA, International Union of Air Pollution Prevention and Environmental Protection Association)의 사무국을 유치해 운영하는 등 국제사회의 대기환경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과 리더십을 증명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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