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한국갤럽의 ‘2023년 하반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특·광역시장 중 긍정 평가 1위를 기록했다. 박 시장은 부정 평가 부문에서도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유권자 2만103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실시했다. 이 중 부산시 유권자는 1374명이었다.
이번 평가에서 박 시장은 긍정 평가 56%, 부정 평가 28%를 받았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은 5%, '모름 및 응답 거절'은 11%였다.
이는 부산을 비롯한 서울, 인천, 대구, 대전, 울산, 광주 시장의 긍정 평가 가운데 가장 높았고 부정 평가도 가장 낮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다만 세종의 경우 사례 수가 적어 제외됐다.
한편 16개 시도지사 중에서는 이철우 경북지사 62%, 김영록 전남지사 60%, 김동연 경기지사 58%에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긍정 평가 56%로 4위를 기록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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