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윤진상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총지배인(오른쪽)과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 제공
[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드림 인 파라다이스’ 패키지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부금 1000만원을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판매한 객실 패키지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마련됐다. 패키지 이용 시 객실당 5000원이 자동 기부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이 호텔 오션스파 ‘씨메르’에선 컴패션 어린이들의 그림을 전시하는 '꿈 그림 전(展)'을 열어 후원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방글라데시컴패션 어린이센터 내 컴퓨터실 신설 등 아이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활용된다.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올 한 해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진상 총지배인은 “올해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한국컴패션과 함께 이번 나눔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부산 대표 특급호텔로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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