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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9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섬유패션업계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해 산업 재도약을 다짐했다. 또 산업 전망 등을 공유하고, 중점 투자 분야 및 추진과제에 대해 업계 간 동향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올해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체질 개선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친환경 전환, 첨단산업용 섬유 기술개발에 대한 정부투자를 확대하고, 제조공정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올해 글로벌 고금리 기조,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의 위기 요인이 남아 있지만, 한류 열풍에 힘입은 한국패션 선호 증가 등의 기회 요인을 활용해 국내 섬유패션 산업이 재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만들어 가자"라고 독려했다.
최병오 섬삼련 회장은 "섬산련은 정부, 유관기관과 적극 교류해 당면 애로 해결을 위한 사령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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