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점검 통해 비상벨 설치 등 안전 조치
조명 경관 등 시민 편의성 개선 등 방안 마련 제시
용인 중앙공원 시설개선 계획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 용인시의회 이진규·남홍숙 의원이 대규모 시설 개선이 진행되는 '용인중앙공원'을 찾아 비상벨 설치를 비롯한 안전 조치와 조명 경관 등 시민 편의성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9일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이진규, 남홍숙 의원은 전날인 지난 8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중앙공원'을 찾아 이같은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은 오는 2월 설계 마무리를 시작으로, 5월부터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준공된 공원은 시설 노후화로 해마다 조금씩 정비해 왔지만 트렌드에 맞는 시설이 없어 이용객이 감소해 대규모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올해 27억원을 들여 다양한 여가 활동이 가능한 '복합 테마 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노후화된 기존 시설물과 구간은 대폭 정비하고 '맨발산책로'와 '계절초화원', '자작나무길'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시설물들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시설 개선 공사는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용인시 푸른공원사업소는 시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용인시의회 이진규·남홍숙 시의원이 용인중앙공원 현장을 방문했다. 용인시의회 제공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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