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송마을 5단지를 방문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입주자 대표,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대표 등 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임기내 재건축을 착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일산을 비롯한 노후 계획도시를 국민들 누구나가 살고싶은 도시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하고 안전진단도 면제하고 최대 500%까지 용적률을 상향하겠다"며 "공공이주단지도 우선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취득세 감면을 비롯해 건설자금 지원 확대 등 세제금융 지원도 더 확대할 것을 밝힌 윤 대통령은 "국민들이 바라는 주택 문제를 빠르고 확실하게 풀어내겠다"고 다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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