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관계자들이 ‘처음오신분 전용 창구 오픈식’에서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를 위한 ‘처음오신분 전용 창구’를 신설하고 환자 편의를 높인다고 10일 밝혔다.
진료협력센터는 병원이 낯선 첫 방문 환자의 편의를 위해 ‘처음오신분 전용 창구’를 운영해 상담부터 진료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행 서비스'는 환자가 진료과와 검사실로 이동할 때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며, ‘처음오신분 목걸이‘는 병원 직원 모두가 처음 오신 환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맞춤형 소통과 차별화된 환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예약시스템을 강화해 중증 및 응급 신규 환자는 당일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3일 이내에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진료협력센터는 신속한 환자 의뢰를 위한 ’협력병원 원장님 전용 전화 라인‘과 ’24시간 진료과별 직통라인(Hot Line)‘을 신설하는 등 협력병원들과의 원활한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은 “병원에 처음으로 방문한 환자가 겪을 수 있는 불편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처음오신분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모든 환자가 더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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