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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루트원,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MOU체결 ‘스마트 양계산업 구축’

한솔루트원,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MOU체결 ‘스마트 양계산업 구축’

농업회사법인 한솔루트원(대표 황한솔)이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파키흐 포울트라 팜즈(Fakieh Poultry Farms, 이하 Fakieh)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솔루트원은 바이러스균으로부터 안전한 계란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MOU를 통해 ‘살모넬라균 제거를 위한 친환경 난각 코팅’과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소독 솔루션’ 제공에 협력할 계획이다.

파키흐 포울트라 팜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번째로 많은 계란을 생산하는 규모를 갖춘 기업이다.

한솔루트원은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기술 기반의 축산스마트팜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솔루트원은 바이러스 감지 시스템과 조류독감 통제솔루션 등 기반 기술을 확보했으며, 폴리페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그린바이오 산업과 빅데이터를 비롯한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항바이러스를 감지하고 예방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생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공지능과 ICT 기술, 스마트 공조 시스템, 바이러스 디텍팅을 위한 센서, 그리고 폴리페놀 소독제를 활용해 축사 내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양계 시스템 도입도 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황 대표는 “양계장과 우사, 돈사 등 대부분의 축사는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바이러스에 대해서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침투 요소를 최소화하고, 온도와 습도, 균질여부 등 모든 축사 내 실내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진화된 양계기술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세계적으로 큰 문제인 가축 전염병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당사가 계획 중인 바이오 스마트팜 플랫폼 사업을 축사부터 향후 스마트 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