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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선정

'전남 글로컬 인재' 양성 박차

전남도교육청,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선정
전남도교육청<사진>이 2024년 제1차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글로벌지원 사업인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에 선정돼 민선 4기 핵심 정책인 '전남 글로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2024년 제1차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글로벌지원 사업인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에 선정돼 민선 4기 핵심 정책인 '전남 글로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1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교육부 주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사업'에 공모한 결과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14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세계와 소통하며 공생을 실천하는 전남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협업체제 구축 △국제교류 활성화 △글로컬 역량 강화 등의 발전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역과 소통하고 세계와 협업하는 전남형 국제교류 거버넌스 구축, 전남국제교류협력교와 해외 한국어 채택교 간 수업 교류 및 공동프로젝트 운영 등 국제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버디(Buddy)와 함께하는 세계시민성 함양' 등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도 교육청과 한국교육원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교 간 교류, 교원 역량 강화, 글로벌 인식 제고 등 한국어교육 확산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전남도교육청의 글로컬 인재 육성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는 평가를 듣는다.

정병국 전남도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운영을 통해 전남의 미래 인재 양성과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을 얻게 됐다"면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어학습 및 한국유학 수요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