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전경. /김포우리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김포우리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10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면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11일 김포우리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41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시설, 장비 등 필수 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44개 지표를 평가했다.
이에 김포우리병원은 안전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영역에서 전국 1위의 점수로 김포 지역에서 유일하게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도현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로 뇌혈관, 심혈관, 중증외상 등 3대 중증 응급질환 진료에 대한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의 응급진료 역량을 비롯해 해당 질환의 전문의 수준, 후속 진료를 위한 협진 진료시스템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됐다. 앞으로도 지역응급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의 수행을 위해 중증 응급진료 질 향상과 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2013년 김포시 최초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중증 응급환자 진료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오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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