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이 올 해 관광정책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생활 인구 1000만 관광객 유치에 드라이브를 건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의 15세 이상의 인구 구성원 가운데 농업·광업 등 1·2차 산업에 22%, 숙박·음식·서비스 등 3차 산업에 78%가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올해 주요 관광정책 방향으로 1인당 5000원을 주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과 상생하는 자라섬 브랜드화를 위해 매년 봄·가을 축제인 자라섬 꽃 페스타의 경기 관광 축제 공모와 55억여 원을 들여 일과 휴양을 함께할 수 있는 자라섬 스마트 워케이션 조성, 수변 생태·관광 밸트 조성, 캠핑장 공공 이용 시설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 및 홍보마케팅으로 온오프라인 매체 광고 '매달 가(go), 가평여행' 인플루언서 서포터즈 운영과 찾아가는 관광홍보관 및 국내 관광·축제 박람회 홍보부스 설치, 체류형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등 차별화된 지역특화 관광콘텐츠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관광 순환버스 운행, 관광안내소 및 문화관광 해설사 운영, 주요 관광지·순환버스·다국적 지도 등 관광홍보물 제작, 관내 군부대 면회실 관광홍보관 설치 등 관광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안내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자라섬 권역 관광특구 추진, 신선봉(울업산) 산악관광지 개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및 지역관광 추진조직(DMO)구축, 관광 관·산·학 협력 프로젝트 추진, 힐링 행복형 MICE 산업(기업 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 발굴, 목동초 폐교 관광 명소화 등 생활 인구증대를 위한 관광인프라도 확충한다.
호명호수공원, 상천 농촌 테마파크, 대성 관광지, 복장포 초교, 청춘역 1979, 자라섬 캠핑장, 이화원, 수상스포츠 체험센터, 밀리터리(군대) 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자라섬 시설 대관 시, 지역 상품권 사용을 권장할 방침이다.
특히 운악산 관광·레저 단지 조성과 관광자원 시설개선 및 유지보수에 14억여 원을 투입하고 청평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 등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 및 관리와 함께 북한강 천년 뱃길 다목적 선착장 완공, 수상레저 안전관리 및 해양레저 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운영, 유도선 및 수상레저 사업 등록 절차 조기 이행 등 수상 관광·레저 활성화도 추진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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